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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나라는 선제 지원...한국만 통화스와프 외면당했다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9-26 0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경제 위기로 국제통화기금(IMF) 지원을 받고 있는 아르헨티나에 200억 달러(약 28조원)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약속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정부가 대미 투자를 위해 요구하는 통화스와프에 대해 소극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아르헨티나 정부에는 요청도 받기 전에 먼저 제안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전날 엑스(X)에 올린 글에서 "미국은 아르헨티나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"며 "통화스와프 등 모든 가능한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통화스와프는 두 국가의 중앙은행이 일정 환율로 자국 통화를 교환하고, 일정 기간 후 다시 되돌리는 금융 거래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뉴욕 유엔 총회에서 아르헨티나를 도울 것이라고 한 발언을 구체화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베선트 장관은 이어 아르헨티나 달러 표시 국채를 직접 매입하는 방법과 환율안정기금(ESF)을 통한 신용공여 등 다양한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율안정기금은 재무장관이 자산을 활용해 시장에 개입할 수 있는 기금으로, 트럼프 정부의 적극적 지원은 금융시장 불안을 완화하는 동시에 밀레이 아르헨티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 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2023년 말 취임한 밀레이 대통령은 강한 좌파 비판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보수 진영의 환심을 샀으며,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후 가장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외국 정상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아르헨티나는 1950년대 이후 IMF로부터 총 23차례 구제금융을 받았고, 여전히 IMF 최대 채무국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에는 2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받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261102010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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